포드 CEO 짐 팔리는 최근 회사의 주요 경쟁사인 테슬라의 전략적 취약점에 주목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팔리는 6년 전 모델3 출시 이후 거의 변하지 않은 테슬라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가 진부해질 수 있다고 했다. 그 결과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E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할 수 있다.
낡아가는 디자인
테슬라는 자동차 디자인의 르네상스를 촉발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찬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제 모델3의 디자인이 노후화되었으며 출시 이후 중요한 업데이트를 도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팔리는 이러한 제품의 신선함 부족이 상품화와 그에 따른 가격 프리미엄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했다.
제품 신선도의 중요성
포드 CEO는 테슬라의 현재 상황과 1900년대 초 포드의 경험을 비교했다. 포드는 모델 A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비슷한 비판을 받았지만, 쉐보레와 같은 경쟁업체는 이미 새로운 버전의 차량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팔리의 발언은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있어 제품의 신선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가격 전쟁 위험과 프리미엄 축소
또한, 팔리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잦은 가격 조정으로 의도치 않게 촉발할 수 있는 가격 전쟁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변화는 상품화 문제를 악화시키고 테슬라의 가격 프리미엄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
포드의 고유한 도전과 전기차 시장 지배 경쟁
팔리는 테슬라의 잠재적 약점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포드가 직면한 문제도 인정했다. 포드는 연말까지 연간 60만 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달성할 계획으로, 기존 경쟁사보다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전기차 수익성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생산량 증가는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테슬라를 포함한 모든 업체가 최첨단 제품 라인업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포드 CEO 짐 팔리의 발언은 테슬라와 같은 거대 기업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적응하고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전기차 시장이 점점 더 혼잡해짐에 따라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상품화(commoditization, 고부가가치 → 평범한 생활 상품)를 피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 테슬라 정보 제공 목적으로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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